[광주/첨단/본촌동/맛집] 해남장수촌닭 (feat. 닭주물럭, 백숙, 녹두죽, 볶음밥)

 

 

1. 종목 :  닭 코스요리 (닭주물럭 + 백숙 + 녹두죽 + 볶음밥 )

 

2. 평가 

- 광주 첨단지구 본촌동에 자리잡고 있는  '해남 장수 촌닭' 

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.

 

이 집은 촌닭 코스요리로 구성이 되어있다.

촌닭코스요리는 4인정도가 먹을 수 있는데, 4명이 먹어도 배가 너무 부르다.

 

촌닭이 토종닭을 뜻하는 것 같다.

반은 주물럭으로 반은 백숙으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갑의 맛집이다.

 

1) 닭주물럭(반마리)

먼저 나오는 메뉴는 닭주물럭인데,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

맛은 닭갈비와 비슷하다.

 

닭갈비와 제육볶음의 사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.

맛은 한국인이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단짠단짠 맛이다.

또한, 묵은지가 들어가있어서, 더욱 입맛을 돋구는 맛이다.

살의 식감도 부드러우니, 씹기에서 좋다.

 

2) 백숙(반마리)

주물럭을 다 먹고, 백숙을 달라고하면 내어주신다.

닭이 워낙 크다보니, 반마리가 웬만한 닭한마리 양과 비슷하다.

 

맛은 많이 먹어본 백숙 맛이다.

 

3) 녹두죽

녹두죽은 닭백숙의 육수에 녹두를 끓여 만든 것 같다.

닭 육수에 죽을 끓였으니, 맛이 없을 수 없다.

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다.

 

4) 볶음밥

주물럭 양념에 볶음밥을 해먹을 수 있는데,

볶음밥은 추가 요금이 붙는다.

 

주물럭 양념자체가 단짠단짠 맛이여서, 볶음밥을 해먹기에는 너무 좋다.

 

 

국밥도 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내야하는데,

4~5인이서 촌닭 한마리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적으로 매우 합리적이다.

 

참고로, 한상차림이기 때문에 여러명이 같이 가면 좋을 듯하다.

손님을 데려가기에도 좋고, 가족 외식으로 가기도 좋다. 

 

강추한다.

 

 

3. 위치